오역 Tag

<서스페리아>가 이제 종영하고 VOD 서비스를 시작해서 글을 올려요. 오역에 대한 피드백 요청이 있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전에도 다른 글에서 말씀드린 적 있지만 작품이 한창 상영 중일 땐 제가 오역에 관해 섣불리 말씀드릴 수가 없어요. 그 여파로 인한 데미지 컨트롤은 개인이 할 수 있는 게 아니기...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건강 문제 때문에 당분간 번역 피드백을 못 받게 됐습니다. 관객과의 피드백 창구가 있다는 건 번역가로서 참 유익한 일이지만 장단점이 정말 뚜렷해요. 좋은 피드백도 들어오지만 그 수십 배에 달하는 악성 메시지들을 받거든요. 유익한 피드백과 악성 메시지의 비율은 대략 1:50 정도 돼요. 못된 메시지와 메일이...

글에 앞서 부연하자면 두어 달 간 영화 번역 관련해서 인터뷰 요청이나 방송 출연 섭외를 어림잡아 20건 정도 받았어요. 워낙 이슈가 커서 기자분들이 연락을 많이 주셨거든요. 섭외를 모두 고사했고 번역 이슈 관련해서는 외부에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 번역 이슈라면 영화사와 논의해서 입장을 밝혔겠지만 다른 번역가의 번역에...

[dropcaps type='circle' font_size='' color='' background_color='' border_color='']작[/dropcaps]업 중에 <로건>처럼 깊이 교감했던 작품은 지금껏 <나의 어머니> 밖에 없습니다. 두 작품 모두 제 가족과 관련이 있거든요. 이번 번역 후기는 <나의 어머니> 번역 후기가 그랬듯 구구절절 길고 제 개인사가 가득합니다. 번역 이야기만을 기대하셨던 분들에겐 조금 죄송한 글이 되겠네요. [vc_separator type='normal'...

[dropcaps type='circle' font_size='' color='' background_color='' border_color='']보[/dropcaps]통의 경우는 번역 작업을 시작할 때 완성된 대본을 가지고 하지만 드물게 미완성 대본이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큰 작품일수록 이런 일이 자주 있어요. 후반 작업 중에 대본이 넘어오는 일도 있고, 영상 편집이 완료되지 않았는데 오는 일도 있어서 최초 대본에서 대사가 바뀌거나...

위키피디아 말고도 참 여러 위키가 있습니다. 사라진 곳도 있고 이제 막 시작한 곳도 있고. 저도 번역할 때 여러모로 도움을 받고 있어요. 이 자리를 빌어 양질의 정보를 쌓아주신 유저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오늘은 죄송하지만 좀 불편한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아요. 제가 도움을 받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