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번역가 Tag

개봉관 번역 시장과 케이블, IPTV 번역 시장은 전혀 별개이기 때문에 아래 글은 제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다만 케이블 번역계에  7~8년 있었던 입장에서 요즘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있어 한번 정리해 봐요. 요새 영상번역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부쩍 늘어서 인력 공급도 많이 늘었고, 넷플릭스 상륙으로 케이블 초창기의 미드 붐처럼...

저번 포스팅에서 예고했듯이 이번엔 영화 자막이 어떤 식으로 완성되는지에 대해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최근에 인터뷰를 했던 기사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세게 나왔어요. 번역계의 잔다르크가 되는 줄 -_-;; 제목도 그렇게 자극적으로 나올 줄 몰랐는데 좀 당황스러워서...

우연한 기회로 월플라워 블루레이 자막을 감수할 기회를 갖게 됐습니다. 노바미디어에서 블루레이를 내신다는 소식을 듣고 물어물어 대표님께 연락을 드렸어요. 정말 마음에 걸리는 대사가 있는데 대사 하나만 고쳐 주실 수 있겠냐고. 흔쾌히 좋다고 하셔서 내친 김에 전체 감수를 했습니다. 2013년 초에 번역한 작품인데 개봉 후에도 맘에 걸리는 대사들이...

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아내가 처음 한 말이 이거였어요. [blockquote text="진짜 힘들었겠다" text_color="" width="" line_height="undefined" background_color="" border_color="" show_quote_icon="yes" quote_icon_color=""] 아내도 저와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보면 알거든요. 무엇 때문에 힘든지 어디가 힘들었는지. 아메리칸셰프는 대사가 꽤 많습니다. 보통 캐릭터가 살아 있는 작품들이 대사가 많아요. <아메리칸허슬>(얘도 아메리칸이네...

  영상번역 아카데미를 추천해 달라는 분들께 요새 붐인지 뭔지 영상번역 강의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더라구요. 제가 들어 본 게 아니니 콕 집어 어디 강의가 좋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영상번역 강의를 고를 때 생각할 점만 몇 가지 말씀드릴게요. 1. 강사가 현재 일선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영상번역가인가. - 아주 오래 전에 활동하던 분이...

아직까지도 가끔 듣는 질문 중에 하나는 <인사이드 르윈>에 대한 질문인데요. 꽤 지난 작품이지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 기회에 글로 남길까 합니다. 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대사가 두 개예요. 하나는 씨네21 인터뷰에서 말씀을 드리기도 했는데 이게 와전된 것도 있고 이참에 정리할겸 다시 쓸게요.   1. 르윈이 가스등 카페의 무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