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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지면 몇 년째 읽고 있는 돈키호테를 다 읽어 버릴 거야. 일에 허덕이면서 찰나의 여유를 그리워하다가도 막상 한가해지면 별 보람 없이 시간을 낭비하고 만다. 그 동안 바빠서 찾지 못 했던 영화관도 가고, 쌓아 놓고 읽지 못 했던 책들도 읽고, 보고 싶었던 사람들도 보고, 교외로 바람도 쐬러 나가고....

사람은 누구나 불안하다 | "내 밑천이 드러나면 어쩌지. 내 능력 밖의 복을 탐하다 잘못되지 않을까." 정형돈 씨가 했다는 저 말이 가끔 술김에 지인들에게만 하는 내 얘기와 아예 똑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