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유씨미(now you see me) 번역 후기 - 영화번역가 황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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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유씨미(now you see me) 번역 후기

나우유씨미(now you see me) 번역 후기

[dropcap type=”square” round=”yes” color=”#f5f5f5″ background_color=”#4583b3″ ]작[/dropcap]업한 지는 조금 됐는데 드디어 이번 달 22일에 개봉합니다. 오늘 아침에 졸린 눈을 비비며 시사회를 다녀왔어요. 번역 작업하면서 내내 작은 화면에서만 보다가 큰 화면으로 보니 역시나 기분이 색달랐습니다. 큰 마술쇼가 총 세 번 나오는데 무대도 크고 음악도 신나고 하다 보니까 실제로도 마술쇼 배경에 깔리는 업비트 따라 들썩들썩 흥겨운 분위기로 관람할 수 있었어요.

[dropcap type=”square” round=”yes” color=”#f5f5f5″ background_color=”#4583b3″ ]늘[/dropcap] 제 영화를 시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자막이 100% 만족스럽지가 않아요.  아쉬운 부분이 계속 보이거든요. 몇 번을 가져다 고치든 100% 만족할 순 없겠지만 볼 때마다 아쉬운 게 보이고 안타까워 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 아마 100번을 보면 100번 다 아쉬워 하겠지만 별수 없죠. 이 직업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누구나 갖고 있는 만성 편집증이랄까 -_-;;

이번엔 제시 아이젠버그 때문에 애를 좀 먹었어요. 말이 어찌나 빠른지 진짜 욕이 다 나오더라구요. 소셜네트워크에서 주커버그 연기할 땐 캐릭터가 그래서 말이 빠른 줄 알았는데 그냥 원래 말이 빠르네요. -_-;; 이것 때문에 자막이 휙휙 지나갑니다. 좀 더 대사를 쳐낼 걸… 하는 후회도 살짝 듭니다. 반대로 우디 해럴슨은 느릿느릿하고 위트 있는 대사를 위주로 하는데 이쪽은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나온 것 같아요.(이 영화 후로 우디 해럴슨이 한 300% 좋아졌어요)

[dropcap type=”square” round=”yes” color=”#f5f5f5″ background_color=”#4583b3″ ]올[/dropcap]해 라이온스게이트 작품 중에 수익이 가장 크게 나온 작품이고 대작들 틈에서 주목할 만한 흥행 성적을 보여 준 성공적인 작품입니다. 박스오피스 1위도 했었구요. 제 생각엔 작품 성향이 북미보다 한국에서 잘 먹힐 코드 같아요. 개봉 한 주 전에 엘리시움이 개봉하지만 그래도 해 볼만 한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론 이 영화 재밌다고 추천할 수 있을 정도예요. 제 영화라서가 아니라 진짜로 -_-;;

아무튼 8월 22일 개봉합니다. 나우유씨미 많은 관람 부탁드릴게요. 🙂